한총리 "훈련병 군기훈련 사망 한 줌의 의혹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야"

임은수 기자 2024. 6. 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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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최근 훈련병이 군기훈련으로 사망한 사고에 대해 한 줌의 의혹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서 원인을 밝혀야 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가 영일만 유전에 대해 성급하게 발표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심해 2km 이상 깊은데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기술적 문제를 점검하고 시추해보지 않고 100% 확신을 갖고 이야기 할 수 없다"며 "예산승인, 시스템의 설계, 시추 등등 상반기까지 과정들이 계속 이어질 것이고 지금부터 투명하게 설명하는 과정을 거쳐도 괜찮다는 판단을 관계부처에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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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최근 훈련병이 군기훈련으로 사망한 사고에 대해 한 줌의 의혹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서 원인을 밝혀야 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군에서 훈련받다가 생명을 잃는 일들은 최소화해야 하고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외식업계의 물가가 식자재와 인건비의 상승으로 불안하다"며 "지금은 상당히 제한적인 외식업계에 대해 필요한 경우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 부처와 협의를 하겠지만 중소기업, 농촌, 외식업계 등에서 인력이 부족해 장기적으로 노동인력을, 경제활동인구를 대한민국 국민으로 하는 노력도 하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외국인 인력 투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 물가에 대해 그는 "농축산물은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6월 들어가면 제철 과일 사정은 더 나아질 것이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복숭아, 수박, 참외 등 제철과일이 잘 공급되도록 하고 바나나 파인애플 등 수입과일 9월 말까지 할당 관세 거의 0%까지 낮추는 정책을 9월까지 계속하겠다"며 "과일에 대해 수확할 때까지 과일에 미치는 생육하는 환경에 위험 요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식품 기업들의 중요한 원료인 설탕, 커피 생두 등 26개 품목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오렌지 농축액, 코코아 가공품 등도 하반기에 할당관계를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한 총리는 "저출생기획부 신설에 대해 관련 법을 국회에 제출해야 할 상황으로 야당이 특히 협조해준다 해서 고마운 일이다"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대화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가 영일만 유전에 대해 성급하게 발표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심해 2km 이상 깊은데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기술적 문제를 점검하고 시추해보지 않고 100% 확신을 갖고 이야기 할 수 없다"며 "예산승인, 시스템의 설계, 시추 등등 상반기까지 과정들이 계속 이어질 것이고 지금부터 투명하게 설명하는 과정을 거쳐도 괜찮다는 판단을 관계부처에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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