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도루의 귀재'로 거듭나나? 김경문 신임 감독의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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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김경문 신임 감독 하에서 전략적 변화를 예고하며 '도루'에 집중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제 한화 이글스의 지휘봉을 잡은 김경문 감독은 이러한 도루 중심의 전략을 한화에도 이식하겠다는 각오다.
이는 과거 최원호 전 감독 체제 하에서 도루를 극도로 자제했던 한화의 전략적 전환을 예고하는 발언이다.
현재 한화는 도루 시도와 성공률 면에서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김경문 감독 하에서 이러한 성적이 개선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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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시절, 김 감독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팀 도루 1위를 차지하며 리그를 지배했다. 이 기간 동안 두산은 연평균 도루 161개를 기록, 2008년에는 팀 도루 189개로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도루의 성공률 또한 2006년 69.8%에서 2008년 75.0%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김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빠른 선수를 많이 보유한 팀이 강하다"며 한화도 도루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과거 최원호 전 감독 체제 하에서 도루를 극도로 자제했던 한화의 전략적 전환을 예고하는 발언이다.
현재 한화는 도루 시도와 성공률 면에서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김경문 감독 하에서 이러한 성적이 개선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격적인 도루 전략과 함께 이도윤, 장진혁, 유로결, 이상혁, 이원석 등 발 빠른 선수들의 활용도 기대된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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