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끊는다. 이주형 톱타자 출전. 1-7번 줄줄이 왼손[잠실 라인업]

권인하 2024. 6. 4.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가 왼손 타자만 7명을 줄줄이 배치했다.

키움은 4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이주형(우익수)-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김웅빈(지명타자)-최주환(1루수)-임병욱(중견수)-김재현(포수)-이재상(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은 올시즌 LG전에만 4승1패로 앞서 있다.

올시즌 키움이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팀은 한화(4승2패)와 롯데(5승1패)가 있고 상위권 팀은 LG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의 경기. 3회 3점 홈런을 날린 키움 이주형.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05.29/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의 경기. 투구하는 키움 선발 헤이수스.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05.29/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왼손 타자만 7명을 줄줄이 배치했다.

키움은 4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이주형(우익수)-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김웅빈(지명타자)-최주환(1루수)-임병욱(중견수)-김재현(포수)-이재상(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번 이주형부터 7번 임병욱까지 죄다 왼손 타자다.

임찬규 대신 등판하는 LG 선발 이믿음이 사이드암 투수라서 이에 대비한 라인업이라 할 수 있다.

전날 김재웅과 전준표를 1군에서 말소한 키움은 내야수 김태진을 1군에 등록했다.

키움은 최근 4연패를 당하는 등 10경기서 3승7패로 하락세를 보이며 꼴찌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에이스인 아리엘 후라도가 휴식 차원에서 1군에서 빠져 있어 이날 선발로 나서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에이스라고 봐야 하고 상대가 데뷔 첫 1군 등판인 이믿음이어서 키움으로선 연패를 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볼 수 있다. 헤이수스는 올시즌 두번째 등판이던 3월 31일 고척 LG전서 7이닝 동안 4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쾌투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키움은 올시즌 LG전에만 4승1패로 앞서 있다. 1패 뒤 4연승을 기록하고 있어 LG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 키움이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팀은 한화(4승2패)와 롯데(5승1패)가 있고 상위권 팀은 LG뿐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