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모잠비크 전력망 사업 계약…428억원 규모
강병한 기자 2024. 6. 4. 16:59

효성중공업이 모잠비크 대규모 전력기기 공급 및 변전소 증설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은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약 업무협약 서명식’에서 모잠비크 국영 전력청인 EDM과 총 428억원 규모의 전력망 강화 사업 계약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2029년까지 모잠비크에 있는 220킬로볼트(㎸)급 초고압 변압기 14기를 교체 및 증설 공급한다. 변전소 설비 개선과 용량 증대도 진행한다.
노후화한 변압기와 주변 변전소 기자재 교체, 증설을 통해 향후 모잠비크의 전력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중공업은 2013년 모잠비크 가자 지역의 전력화 사업에 참여하면서 아프리카 전력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나미비아, 에티오피아 등에 전력기기를 공급하면서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했다.
최근 3년간 아프리카 지역 수주 금액이 5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아프리카가 효성중공업의 핵심 전력 시장으로 부상하는 상황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아프리카 전력 시장의 정상급 공급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강병한 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북한 무인기 침투사건’ 대학원생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 [속보]대통령 ‘의지’ 통했나···강남3구·용산 아파트값 2년 만에 꺾였다
- 이 대통령 지지율 67% 최고치…국민의힘 17%, 장동혁 취임 후 최저치 [NBS]
- “불판에서 불이 팍”···서울 시청역 인근 식당 화재 3시간 반 만에 완진
- 이 대통령의 경고 “불법 계곡시설 은폐 공직자들, 재보고 기회 놓치면···수사·처벌”
- 검찰,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피해자 측도 “신상 공개해야”
- 혜은이 ‘피노키오’ 만든 김용년 작곡가 별세…향년 82세
- 스크린골프장 비용 오르나···대법 “골프코스도 저작물” 골프존 소송 파기환송
- 조희대 대법원장, ‘노태악 후임’ 선관위원에 천대엽 대법관 내정
- 파리바게뜨, 3월13일부터 ‘빵’ 100~1000원 ‘케이크’는 최대 1만원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