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윤홍선 프로듀서 "15주년 공연, 역대급 대규모..역사적 깊이 전달하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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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윤홍선 프로듀서가 역대급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4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의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이날 윤홍선 프로듀서는 역대급 스케일 공연을 예고했다.
그는 "매 시즌마다 대규모였는데 이번 시즌이 역대급 대규모 시즌이 될 거 같다. 15주년 기념 공연은 깊이감 있는 '영웅'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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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의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윤홍선 프로듀서, 한아름 작가, 배우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 박정자, 왕시명, 노지마 나오토 등이 참석했다.
'영웅'은 1909년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안중근 의사의 서거 직전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으로 독립투사들의 꺾이지 않는 의지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담았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2009년 10월 26일 초연된 이후, 올해 15주년 기념 공연으로 관객을 맞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시즌에 안중근 역을 맡은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유리아, EXID 솔지, 위키미키 최유정 등이 새로 합류했으며, 2022년 개봉한 영화 '영웅'에서 치바를 연기했던 일본인 배우 노지마 나오토도 이번 뮤지컬 '영웅'의 치바 역으로 출연한다.
이날 윤홍선 프로듀서는 역대급 스케일 공연을 예고했다. 그는 "매 시즌마다 대규모였는데 이번 시즌이 역대급 대규모 시즌이 될 거 같다. 15주년 기념 공연은 깊이감 있는 '영웅'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15년간 함께한 배우들, 새로 합류한 배우들과 함께 역사적 깊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홍선 프로듀서는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22인조 오케스트라 연주로 관객들이 몰입감 있게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거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영웅'은 오는 8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세종문화회관=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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