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스타트업` 육성… KDB NextONE 부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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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4일 부산 동남권투자금융센터 건물 9층에서 'KDB NextONE 부산' 개소식을 열었다.
6월 중 15개사 내외 'KDB NextONE 부산' 1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5개월간 본격적인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KDB NextONE 부산은 부산지역 벤처생태계를 양적·질적으로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지역산업에 특화된 금융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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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4일 부산 동남권투자금융센터 건물 9층에서 'KDB NextONE 부산' 개소식을 열었다. 서울 마포에 이어 두 번째다. KDB NextONE은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이다. 수도권 중심 국내 벤처생태계의 지역 확장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다.
개소식에는 금융위원장, 부산시장,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남권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V:Launch를 통해 현재 투자유치 중인 KDB NextONE 보육기업 4개사의 투자설명회(IR)도 진행됐다.
KDB NextONE 부산의 보육공간에는 입주사 사무공간·휴게 라운지와 50석 규모의 IR공간이 조성됐다. 여기에는 수도권 밴처캐피탈 업체(VC)도 입주할 예정이다.
상시적인 투자 검토와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위해서다.
공동운영사로는 부산지역 액셀러레이터 제피러스랩이 선정됐다. 6월 중 15개사 내외 'KDB NextONE 부산' 1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5개월간 본격적인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KDB NextONE 부산은 부산지역 벤처생태계를 양적·질적으로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지역산업에 특화된 금융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스타트업 보육 기능을 강화하고 동남권 벤처생태계가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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