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감독' 뗀 이강철 감독 "김경문 감독님 오셔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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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님이 오셔서 참 좋습니다. 복귀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kt wiz의 이강철(58) 감독은 한화 이글스 사령탑으로 복귀한 김경문(65) 감독의 현장 복귀를 누구보다 많이 반겼다.
이강철 감독은 "복귀를 축하드린다고 했고, 건강을 여쭤봤다"며 "김경문 감독님은 함께 잘해서 같이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자고 덕담해주셨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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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경문 감독님이 오셔서 참 좋습니다. 복귀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kt wiz의 이강철(58) 감독은 한화 이글스 사령탑으로 복귀한 김경문(65) 감독의 현장 복귀를 누구보다 많이 반겼다.
이강철 감독은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프로야구 최고령 현직 감독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는 취재진의 말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경문 감독 복귀 전까지 10개 구단 감독 중 최연장자였던 이강철 감독은 "나로선 매우 좋다"며 "지도자 생활을 좀 더 할 수 있게 된 환경이 되지 않았나"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강철 감독은 팀 훈련을 지휘하다가 한화 선수단이 야구장에 도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원정팀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감독은 그라운드로 나온 김경문 감독을 향해 정중하게 인사를 한 뒤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강철 감독은 "복귀를 축하드린다고 했고, 건강을 여쭤봤다"며 "김경문 감독님은 함께 잘해서 같이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자고 덕담해주셨다"고 소개했다.
이강철 감독은 복귀를 준비하는 선발 투수 소형준, 고영표의 소식도 전했다.
이 감독은 "소형준과 고영표는 2군에서 각각 두 경기씩을 치른 뒤 1군에 복귀하게 될 것"이라며 "이 과정을 거치면 두 선수 모두 6월 말 1군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3연전 혹은 21일부터 23일까지 펼쳐지는 SSG 랜더스와 원정 3연전을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소형준은 지난 달 31일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전에 등판해 3이닝 동안 39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4월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고영표는 아직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날 한화전엔 팔꿈치와 어깨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던 외국인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이 선발 등판한다.
벤자민은 지난 달 12일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팔꿈치와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자진해서 강판했고, 약 3주 동안 휴식을 취했다.
이강철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모두 돌아오고 있다"며 "이제 반등의 기회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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