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중학생들, 대낮에 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량만 노려 절도

의정부/김현수 기자 2024. 6. 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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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뉴스1

대낮에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0대 청소년 A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3일 오전 11시 50분쯤 의정부시 가능동 주택가를 돌며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문을 열어본 뒤 내부에 있던 지갑과 신용카드 등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소년부로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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