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SVNet, AR 제품 '이머지브' 양산 계획 발표

김태윤 기자 2024. 6. 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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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영상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증강현실(AR) 제품 '이머지브'(Immersive)에 대한 양산 계획을 4일 밝혔다.

이번 이머지브 양산은 일본 자동차 제조사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필립 비달 스트라드비젼 CBO는 "일본 자동차 제조기업과 이머지브 양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며 "이머지브 양산은 '자동차 내비게이션 안전성 혁신'이라는 회사 미션에 부합하는 주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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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영상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증강현실(AR) 제품 '이머지브'(Immersive)에 대한 양산 계획을 4일 밝혔다.

이번 이머지브 양산은 일본 자동차 제조사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2026년 3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해 자동차 산업의 기술 발전과 새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머지브'는 내비게이션에 필요한 AR 제품으로 '인식' 부분을 담당한다. 회사는 이머지브 기술을 활용하면 △정확한 차선 감지 △오브젝트 종류를 판단하는 '시멘틱 세그멘테이션' △도로 가장자리 식별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내비게이션 시스템 인식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양산 프로젝트에서 스트라드비젼은 일본 자동차 제조사가 2026년 3분기에 선보이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용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 내비게이션 시스템 향상 부분을 맡는다.

필립 비달 스트라드비젼 CBO는 "일본 자동차 제조기업과 이머지브 양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며 "이머지브 양산은 '자동차 내비게이션 안전성 혁신'이라는 회사 미션에 부합하는 주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 비전 프로세싱 기술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전문성을 결합해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은 초경량 디자인과 높은 효율성이 강점인 딥러닝 기반의 비전 인식 기술이다. 2019년부터 전 세계 13개 완성차 업체 50개 차종에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회사 측은 "200만대 이상의 차량에 SVNet을 탑재해 자동차 비전 기술 표준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머지브 양산으로 향상된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새로운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사진제공=스트라드비젼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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