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도당, 강원도의회 의정 모니터링단 폐지 결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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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가 의정활동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운영했던 '의정 모니터링단'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무철(춘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해 조례 심사 당시, (모니터링단 운영이) 시대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고 시범 운영 결과 실적이 기대에 현저히 미치지 못했다. 시행 1년 만에 폐지되는 것은 어떠한 이유라도 성찰이 필요한 부분인 만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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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가 의정활동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운영했던 ‘의정 모니터링단’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시행 1년 만에 폐지되는 것으로, 도의회는 실적 미비와 SNS 등 시대 흐름에 맞는 모니터링으로 전환해야한다는 이유를 들어 이 같이 결정했다.
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심영곤)는 4일 제329회 정례회 1차 회의를 열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을 의결했다.
의정모니터링단은 도의회가 지난해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도민들의 의견과 정책 제안 등을 수렴하고, 직접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40명 규모의 모니터링단을 꾸려 지난 1년간 시범 운행됐다.
이무철(춘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해 조례 심사 당시, (모니터링단 운영이) 시대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고 시범 운영 결과 실적이 기대에 현저히 미치지 못했다. 시행 1년 만에 폐지되는 것은 어떠한 이유라도 성찰이 필요한 부분인 만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 강원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의정 모니터링단 폐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 도당은 “의정 모니터링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막강해진 도의회 권한을 감시·견제하기 위한 것인데 폐지를 반길 도민은 없을 것이다”라며 “도의회는 의정모니터 조례 폐지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확대·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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