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회 "대통령과 국민의힘 채상병 특검법 협조하라"

김동규 기자 2024. 6. 4.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의회가 4일 국회의 채상병 특검 부결에 대해 규탄했다.

전북자치도의회는 이날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염영선 의원(정읍2)이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 부결 규탄 결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를 믿고 10년 만에 얻은 귀한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의 마음은 산산이 부서지고 찢겼고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에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제22대 국회에 재발의 된 특검법 처리에 적극 협조하고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가 4일 국회의 채상병 특검 부결에 대해 규탄했다.

전북자치도의회는 이날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염영선 의원(정읍2)이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 부결 규탄 결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염영선 의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던 청년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규명하고 부당한 수사외압 의혹을 밝히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고 국민의힘은 특별법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해 견고한 방어벽을 세웠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를 믿고 10년 만에 얻은 귀한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의 마음은 산산이 부서지고 찢겼고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에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제22대 국회에 재발의 된 특검법 처리에 적극 협조하고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오만과 불통으로 점철된 대통령과 여당을 국민은 기억할 것이고 역사가 심판 할 것이다”며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들이 응당한 처벌을 받을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