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빌라형 리조트 ‘설해수림’ 회원 모집
강원도 양양의 고급 리조트 설해원에서 럭셔리 빌라형 단지 ‘설해수림(雪海水林)’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 등 천혜의 주변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리고, 동해와 설악산 대청봉을 조망할 수 있는 특화 설계로 관심을 끈다. 설해원 관계자는 “골프장과 온천 등 완벽한 휴식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며 “다른 리조트와 격이 다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설해수림은 2026년 3월 완공 예정으로, 전체 부지는 13만2000㎡(약 4만평)에 달한다. 일반 택지라면 아파트 3500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면적이다. 월드컵경기장 18개가 들어갈 공간이다. 하지만 설해수림은 74실만 짓는다. 전체 부지 중 10만㎡가량은 소나무 숲으로 보존해 방문객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설해수림은 조망과 고객의 요구를 고려해 17개 타입으로 설계했다. 343㎡(약 104평) 온천빌라부터 최대 1254㎡(약 380평) 펜트하우스까지 모두 대형으로 구성된다. 또 모든 객실에 설해원의 온천수가 공급되고, 온천 수영장을 20개 이상으로 늘려 온천수영도 즐길 수 있다. 설해원 측은 “19억년 전의 지각변동 과정에서 생성된 편마암과 2억3000만년 전 마그마 활동때문에 형성된 화강암으로 형성된 심부 지층에 스며든 빗물이 지온으로 덥혀지고 오랜 세월을 거치며 수질도 좋아진 온천수”라고 설명했다. 객실을 둘러싼 소나무 숲에는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를 조성한다. 객실과 산책로에선 하조대와 동해, 태백산맥 등 주변 자연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다. 설해수림 회원이 되면 올해 9회 연속 대한민국 10대 골프코스로 선정된 설해원 골프장을 이용할 때 그린피 할인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설해원이 위치한 양양은 수도권과 연결되는 교통망 개선으로 접근이 편리해지면서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설해원 측은 “주말이면 도심을 벗어나 시골에서 힐링을 찾는 고객들에게 콘크리트 속의 힐링을 강요하는 것보다 진짜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결국 자연에도 좋고, 고객의 힐링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최측근 머스크, 주초 주유엔 이란 대사 만나
- [Minute to Read] S. Korean markets slide deeper as ‘Trump panic’ grows
- [더 한장] 새총 쏘고 중성화 수술까지...원숭이와 전쟁의 승자는?
- 먹다 남은 과자봉지, 플라스틱 물병 한가득…쓰레기장 된 한라산 정상
- 트럼프, 보건복지부 장관에 ‘백신 음모론자’ 케네디 주니어 지명
- 파월 “금리 인하 서둘러야 할 신호 없어”
- Netflix Series Zombieverse: New Blood Coins ‘Vari-Drama’ Genre, Mixing Humor, High Stakes, and Zombie Action
- 결국 4만전자 전락한 삼전, 용산은 2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 10만~20만원대로 실현한 문페이즈 드레스워치
- 연일 완판 행진 카이스트 탈모 샴푸, 단독 구성 특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