밟으면 보행정보 알려주는 페인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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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으면 보행정보를 안내해주는 시각장애인용 '스마트 페인트'(사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삼화페인트공업은 ㈜태그프리와 함께 점자블록용 스마트 페인트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페인트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특수 페인트로, 보행로 정보를 시각장애인에게 알려준다.
원리는 시각장애인의 스마트신발에 부착된 센서가 페인트 속 특수물질을 인식해 정보를 모바일앱에 전송, 음성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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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정지·계단 등 안내…별도공사 없이 시공
밟으면 보행정보를 안내해주는 시각장애인용 ‘스마트 페인트’(사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삼화페인트공업은 ㈜태그프리와 함께 점자블록용 스마트 페인트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페인트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특수 페인트로, 보행로 정보를 시각장애인에게 알려준다. 원리는 시각장애인의 스마트신발에 부착된 센서가 페인트 속 특수물질을 인식해 정보를 모바일앱에 전송, 음성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센서는 태그프리의 특허기술로 개발됐다.
기존 점자블록은 ‘진행’과 ‘정지’ 2가지만 안내할 수 있다. 볼록한 점자블록 시공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보행자 등에게 불편을 준다.
스마트 페인트는 진행, 정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계단, 화장실, 버스정류장, 꺽인 길 등 15가지 정보를 제공한다. 시각장애인이 주변 환경정보를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해준다.
삼화페인트는 “인도공사에 비해 빠르게 작업할 수 있어 보행자 불편, 설치비를 낮출 수 있다. 점자블록이나 인도 위에 칠하면 끝난다”며 “점자블록이 아닌 일반 평면블록에 칠해도 같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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