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동치미' 하차 "방송 못하겠다...날 추스를 필요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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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와 이혼 후 혼인취소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선우은숙이 '동치미'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이 마지막 녹화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전했다.
3일 문화일보는 선우은숙과 혼인 취소 소송을 진행 중인 유영재가 법무법인 세종과 손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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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유영재와 이혼 후 혼인취소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선우은숙이 '동치미'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이 마지막 녹화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최은경은 "선우은숙의 마지막 방송이다. 갑자기 결정을 내리고 저희에게 이야기를 하셔서 저희도 놀랐고, 오늘 와서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사실 '동치미'에 오랫동안 앉아있으면서 오늘처럼 불편했던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일단 개인적인 일로 일어난 상황들이 여러 가지 문제들로 시청자 여러분에게 걱정 아닌 걱정을 끼쳐드렸다"라고 입을 열었다.
선우은숙은 "사회적으로 내가 물의를 일으킨 건 아니지만 피로감을 느끼게 만든 건 정말 죄송하다. 한편으로 너무 부족한 저지만 어떻게 다 완벽할 수 있겠냐. 제가 부족한 게 많지만 저를 사랑해 주고 걱정해 주는 팬들이 큰 힘이 됐다"라고 울먹거렸다.
녹화 전날 하차를 통보했다고 고백한 그는 "제가 정말 미안하더라. '정말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여러분과 같이 이야기하고 보낸 시간이 저에게는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게 누구나 다 겪는 아픔은 아니지 않나. 그래서 '우선 나를 추스릴 필요가 있겠다'라고 생각했다"면서 "부족하지만, 격려와 응원으로 저를 이 자리까지 앉게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아쉽지만 오늘 방송을 끝으로 동치미에선 못 뵐 것 같다. 감사하고 죄송하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했고, 두달 만에 부부가 됐다.
하지만 결혼 1년 6개월 만인 지난 4월 돌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친언니를 강제추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 또 그는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것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면서,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후 유영재는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하며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3일 문화일보는 선우은숙과 혼인 취소 소송을 진행 중인 유영재가 법무법인 세종과 손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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