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코란도 EV 출시…보급형 전기차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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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EV를 4일 출시했다.
코란도 EV는 토레스 EVX와 함께 본격적으로 KG모빌리티의 전기차 라인업을 담당한다.
KG모빌리티는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00㎞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코란도 EV의 주행거리를 끌어 올렸다.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거나 10년 이상 운행한 차량을 처분하고 코란도 EV를 구매하는 경우 20만원 할인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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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EV를 4일 출시했다. 코란도 EV는 서울시 기준 350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며 400㎞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코란도 EV는 지난 2022년 KG모빌리티가 출시한 코란도 이모션의 개선 모델이다. KG모빌리티는 이번 모델에서 차명을 EV로 바꾸고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코란도 EV는 토레스 EVX와 함께 본격적으로 KG모빌리티의 전기차 라인업을 담당한다.
KG모빌리티는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00㎞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코란도 EV의 주행거리를 끌어 올렸다. 코란도 이모션에 비해 100km 가까이 늘린 것이다. 전륜구동 차량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84kWh)보다 소폭 작은 73.4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207마력이다.
코란도 EV에는 LFP(리튬인산철)배터리가 장착됐다. 이에 보급형 전기차 수준까지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KG모빌리티는 “기본 트림인 ‘E3′는 4028만원인데, 서울시 기준으로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35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자체 보조금이 큰 경북 울릉군 등에서는 2000만원 후반까지도 가능하다.
한편 KG모빌리티는 3.5%~5.5%의 저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거나 10년 이상 운행한 차량을 처분하고 코란도 EV를 구매하는 경우 20만원 할인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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