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영일만 석유 가능성은?

KBS 2024. 6. 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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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시간 : 6월 4일(화) 16:00~17:00 KBS1
■ 진행 : 송영석 기자
■ 출연 : 신현돈 /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https://youtu.be/iU5wJMjyj0g

◎송영석: 경북 포항 영일만에 엄청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거라는 정부 발표로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의 설움을 벗을 수 있을지,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실현 가능한 얘기일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신현돈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나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신현돈: 안녕하세요?

◎송영석: 먼저 정부가 밝힌 시추 성공 확률 20%, 현재 단계에서 성공률 20%가 어느 정도의 가능성으로 봐야 되는 건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신현돈: 분수로 5분의 1이네요, 5개 중의 하나. 그런데 이제 성공률을 따지는 게 두 가지로 구별이 되는데, 전체, 전 세계에서 시추를 해서 그중에 석유가 나오는 거를 확률을 했더니 20%가 될 수도 있는데, 이거 같은 경우에는 1개의 시추공당 성공할 수 있는 비율을 나타낼 수도 있는데. 이제 석유가 성공을 하려면 만들어지는 장소랑 그다음에 지금 모여 있는 장소, 그리고 만들어진 데에서 모여 있는 데까지 이동하는 메커니즘이 3개가 동시에 만족을 해야 됩니다. 그러면 각각에 대해서 확률이 얼마인지를 할당을 해서 그걸 전부 곱하면 그게 아마 확률이 나올 거예요. 그게 이제 Probability Of Success 해서 POS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20% 정도면 나오면 100%고 안 나오면 0%죠. 그래서 큰 의미는 없는데 여러 시추공 중에 어떤 거를 먼저 시추를 할 때 이왕이면 이제 포텐셜이 높은 거를 먼저 하다 보니까 이런 확률을 인위적으로 계산을 하게 되는 겁니다, 실제로.

◎송영석: 인위적으로 계산한 건가요?

▼신현돈: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린 여러 가지 요소들 중에 여기에 확률을 할당을 해서 얘를 곱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데 20% 정도면 탐사에서 해볼 만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뭐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는 있어요.

◎송영석: 좀 이번에 발표한 지역, 포항 영일만, 포항 일대는 예전부터 석유 매장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던 곳이지 않습니까?

▼신현돈: 전에는 육상에서 나온 게 여러 번 아마 있었을 거예요. 작은 규모로 해서 1970년대부터 있고. 지금 여기는 해상 광구이기 때문에 그거랑은 특별히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는 없고요. 그리고 저희가 27개 공을 동해 가스전 인근에서 했기 때문에 충분한 자료로 했고 그중에 하나 정도 하니까 확률상은 25분의 1 정도밖에 사실은 안 되는 거죠, 어떻게 따지고 보면. 그래서 이미 나왔으니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석유가 만들어지는 데는 있을 거다. 왜냐하면, 이미 발견이 된 데가 있기 때문에. 다만 이제 지금 모여 있는 장소까지 왔느냐 안 왔느냐. 그리고 왔으면 얼마만큼 많은 양이 왔는지, 이런 것들이 이제 규모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긴 하죠. 그런데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이제 꾸준히 넓은 지역을 차례차례 탐사하는 그런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송영석: 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지역은 100% 우리 영해 안에 있는 영역인 거죠?

▼신현돈: 네, 그렇습니다.

◎송영석: 그래서 이제 과거와 달리 주변국과의 공동 개발이라든가 그로 인한 문제점, 걸리는 거, 이런 거는 없는 겁니까?

▼신현돈: 그런 건 없습니다. 이제 뭐 7광구만 약간 그런 문제들이 있었고 50년 넘게 하다가 28년도에 한일협정이 종료되면서, 그건 상대방이 동의를 해야 탐사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동의를 안 해 주면 그냥 계속 가는 겁니다. 이게 그렇다고 28년 지나면 일본이 다 가져가느냐? 그런 것도 아닐 테고. 뭐 합의를 해줘야 뭐가 되니까, 그건 외교적인 문제로 좀 남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송영석: 그렇군요. 정부가 15년 동안 축적된 자료를 미국의 전문 기업에 보냈고요. 그래서 이제 1년 넘게 심층 분석한 결과 석유 가스 유망구조가 7개 발견됐다, 이렇게 발표했는데.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신현돈: 그러니까 지금 이제 모든 국민들이 관심이 많은데, 이 탄성파 탐사라는 걸 통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생성이 되고 이동이 되고 집적이라고 해서 이제 그 큰 구조 안에 갇혀야 되는데, 구조가 있느냐 없느냐를 찾는 작업이 탄성파 탐사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제 그 구조를 축적된 기술이 있으니까, 만약에 초음파를 생각해보면 몸 안에 있는 거를 몸을 열지 않고 우리가 볼 수 있죠. 덴서티 차이나 다른 걸 통해서. 그것처럼 똑같이 그런 식으로 하는데, 기술이 발달이 되면 영상을 해석할 때 조금 분명하게 보이는 부분도 있고 하니까 옛날 자료를 다시 처리를 하거나 들여다보면 훨씬 더 분명하게 존재 여부를, 그러니까 구조가 만들어진 건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결과들을 하게 되면 옛날보다는 구조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확실성은 상당히 증가할 거라고는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확률 자체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제너레이션이 됐느냐, 마이그레이션이 됐느냐, 그다음에 집적이 됐느냐, 이 세 가지가 합동적으로 동시에 만족을 해야 되는데, 곱하기로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거 중에 하나라도 0이 되면 0입니다.

◎송영석: 예전에 비해서 기술력도 많이 좋아졌잖아요.

▼신현돈: 그렇죠.

◎송영석: 그를 통해서 기대해볼 만한 건 없습니까?

▼신현돈: 전에는 있는데도 잘못하고 없는 거로 판단을 한 경우도 많은데, 요즘은 기술력이 발달하니까 탐사를 잘하면 그런 확률들이 좋죠. 그렇다고 없는 게 있는 걸로 나오진 않죠. 있었는데 없던 걸로 판단된 것들을 자료나 그런 해상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있는 걸로 나올 수는 있다.

◎송영석: 그럼 있는 거는 확실하게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신현돈: 그렇죠. 맞습니다.

◎송영석: 그렇군요. 미국 기업이라는 액트지오가 어떤 회사인지, 정말 신뢰할 만한 곳인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신현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이 회사를 조사도 하는 것 같긴 한데, 이 석유 산업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탐사하는 단계에서도 전문 직종들이 다 다르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뭐 탄성파 탐사를 취득을 하는 회사도 다르고 프로세싱을 하는 회사도 다르고 해석을 하는 회사도 다른데, 아마 여기는 그동안에 공사가 갖고 있던 자료를 줘서 재처리를 하고 그 자료를 가지고 아마 구조 도출하는 거를 도와줬을 것 같긴 해요. 그런데 이분에 관한 얘기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이제 메이저 회사에서 오랫동안 이런 탐사 사업을 하고 또 동해 가스전 인근에 있던 심해에 관한 연구를 많이 하신 분이라고 알려져서, 여러 개 중의 1개에 관한 일을 컨설팅을 했을 거라고 제가 생각이 되고, 나머지 전반적인 이런 평가들은 석유공사에서 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송영석: 시추가 이루어지기까지 단계도 여러 단계가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지금은 어느 단계에 와 있는 겁니까?

▼신현돈: 그러니까 이제 석유 개발을 하려면 광권을 취득한 다음에 거기서 탄성파 탐사를 하고, 탄성파 탐사의 목적이 석유가 있을 만한 구조를 찾는 거기 때문에 그런 구조들을 갖다가 몇 개나 도출을 하느냐. 그리고 석유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추를 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탄성파 탐사만 가지고는 석유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없습니다.

◎송영석: 그 탄성파 탐사면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런 방식입니까?

▼신현돈: 그렇죠. 이제 지진파를 땅 속에 넣어서 반사돼 오면 가까이에 있는 거는 시간이 짧고 멀리 있는 것은 시간이 그러니까 시간을 측정해서 이렇게 그릇을 엎어놓은 것처럼 석유가 포집이 될 수 있는 구조를 찾는 겁니다. 그리고 그 중앙에 이제 시추를 해서 석유의 부존 여부를 확인하는 거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는 석유가 있다 없다를 말할 수는 없는 거고, 확률이 20%다, 30%다, 그렇게 말은 할 수 있습니다.

◎송영석: 어제 이제 대통령이 설명한 것 중에 올해 말에 준비를 시작해서 내년 중반 정도였나요? 내년 정도 되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발언을 했는데, 그게 무슨 얘기죠? 무슨 뜻입니까?

▼신현돈: 지금 이제 시추를 준비하고 계약을 하면, 왜냐하면 시추를 하려면 시추선을, 또 용선 계약도 해야 되고, 상당히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미리미리 1년 전부터 준비를 쭉 해야 됩니다.

◎송영석: 그러면 해저에 있는 땅을 뚫는 작업을 한다는 뜻인가요?

▼신현돈: 그렇죠. 그러면 이제 시추선을 이용해서 그 안에서 시추를 하면 실제적으로 시추하는 것은 깊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수개월 정도 걸리는데, 보통 빨리하게 되면 6개월 안에 다 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니까 아마 그런 말씀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송영석: 그러면 실제 그 석유가 매장이 돼 있는지 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가요, 그때?

▼신현돈: 그렇습니다. 1차적인 결과는 일단 시추하는 동안에 그 안에 석유가 있으면 밖으로 시추공을 통해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걸 분석을 통하면 매장량, 그러니까 자원량이죠. 생산을 하기 전에는 자원량이라는 단어를 쓰는 거고.

◎송영석: 자원량이요.

▼신현돈: 매장량이라는 것은 개발 단계에 넘어가서 이미 생산을 시작할 때쯤 돼야 이제 매장량이라는 용어를 쓰게 됩니다.

◎송영석: 그렇군요.

▼신현돈: 이게 이제 헷갈리게 쓰면 주식 시장이나 다른 데 혼란을 주기 때문에 그런 용어들을 지금 단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는 자원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송영석: 그러니까 이제 매장 여부만 확인되면 그때부터는 자원량이라는 표현을 쓴다고 하신 거죠?

▼신현돈: 그렇죠. 지금부터도 예상 자원량을 쓸 수 있고 탐사 자원량, 그런 식으로 용어를 쓰고 이게 정부의 승인을 받아서, 이제 하나에서 시추를 해서 석유가 나왔다고 바로 개발을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얘가 어떻게 옆으로 퍼져 있는지, 양이 정확히 얼마인지 평가 시추를 또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러면 평가 시추를 통해서 정확하게 양이 나오면, 매장량이라고 불릴 수 있는 그런 양이 나오면 개발 계획을 세워서 이제 생산을 장기간에 걸쳐서 할 수 있는 거죠.

◎송영석: 그 시추 단계, 우리가 준비한 화면을 좀 다시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이 평가 시추를 거쳐서 지금 현재 탄성파 탐사까지 한 거잖아요. 그렇죠? 이제 탐사 시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 것이고. 탐사 시추를 해서 이제 부존 여부를 확인한 그 이후에도 과정도 좀 만만치 않다고 들었거든요?

▼신현돈: 시간도 좀 많이 걸리고요. 왜냐하면, 일단 이제 매장량의 전체 규모가 결정이 되면 얘를 몇 개의 또 생산을 하기 위한 생산 시추를 또 하게 됩니다. 규모가 크면 생산정을 많이 해야 되고, 그거에 따라서 생산 설비들이 물도 나오고 가스도 나오고 오일도 나오기 때문에 얘를 분리하고 처리하는 플랜트들을 또 해상 플랜트를 해야 되기 때문에, 조선업이나 그런 데에서 이제 조금 도움을 받아서, 그런 생산 설비를 하게 되면 보통 탐사 시추를 하고 나서 한 10년 가까이 걸릴 겁니다. 왜냐하면, 동해 가스전 작은 것도 98년도에 탐사 시추에 성공을 해서 2004년도에 생산을 했기 때문에, 그게 한 7~8년 걸렸죠. 그런데 규모가 크면 훨씬 더 걸립니다. 10년이 넘게 걸릴 수도 있고.

◎송영석: 우리나라 석유 탐사 역사가 60년이 넘었다고 하더라고요. 좀 깜짝 놀랐는데, 에너지 전문가로서 어제 대통령의 발표를 들으셨을 때 어떤 생각이 처음 딱 스치시던가요?

▼신현돈: 이제 이런 업종이 그냥 한 번 해서 시추를 한 다음에 안 나오면, 바로 덮어버리면 여러 가지 기술력이나 그런 게 사장이 되니까 이제 국내 대륙붕도 서해도 있고 남해도 있고 동해도 있기 때문에 이거는 종합적으로 개발을 하려고 하는 계획에 따라서 일환으로 얘를 일단 동해 쪽에 시추를 하는 거라고 생각을 해 주시면 좀 합리적일 것 같고, 이번에 안 나온다고 실망을 하거나 할 필요 없이 꾸준히 정보를 더 축적을 하면서 더 확실한 곳에 시추를 해서 산유국으로 될 수 있는 길로 갈 수도 있겠죠.

◎송영석: 어제 정부 발표를 근거로 해서 좀 판단해보셨을 때 좀 이건 할 만한 사업인데? 이렇게 좀 평가를 하시는 겁니까, 그러면? 어떻게 보십니까?

▼신현돈: 그동안에는 이제 대륙붕의 낮은 데에 있는 지층들을 대상으로 탐사도 하고 시추를 했는데, 그렇게 하면 한계가 있으니까 아마 리스크는 있지만, 위험성은 있지만 조금 큰 규모의 유전이 있을 만한 곳을 아마 찾고 싶어서 이제 심해 쪽으로 가면서 새로운 플레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플레이 콘셉트를 도출해서 아마 사업을 하고 싶지 않았을까. 그런데 이제 제가 우려하는 것은 이제 한 번으로 그냥 끝나면 또 별로 의미가 사실은 없거든요. 그래서 이제 꾸준히 지금 장기적으로 얘를 조사하고 탐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주는 게 국가에서 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송영석: 하이 리스크라고 하셨지만 하이 리스크, 리턴인 사업이죠, 이 사업 자체가?

▼신현돈: 그렇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제 대부분의...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메이저 회사들은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다양한 국가에 여러 개의 사업을 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보강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 조그마한 회사는 시추를 해봤자 한두 개 하다 보니까 10년이 지나가도 이게 통계가 맞지 않을 가능성도 높잖아요.

◎송영석: 돈도 많이 든다면서요, 이게.

▼신현돈: 그렇죠. 그러니까 보통 한 120년 넘게 메이저 회사들은 살아남는 이유는 덩치가 크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라서 많은 국가들에 많은 프로젝트를 운영을 하니까, 그중에 뭐 20%만 성공을 해서 나머지 80%의 손실을 컴프로마이즈 하고도 남는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거죠. 그래서 동해 가스전의 작은 거지만 그것도 뭐 200% 이상의 자금 회수율을 보였기 때문에, 만약에 국내에서 되면 해외에서 하는 것보다는 국내 기타 관련된 산업들을 동시에 부흥시킬 수 있는 기회도 되기 때문에 작은 규모라도 국내에서 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송영석: 그렇군요. 섣부른 낙관론도 비관론도 경계해야겠습니다만 기대를 갖고 좀 냉정하게 상황을 봐야겠네요.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신현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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