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인프라부 장관 "한국기업 진출 시 수주 기회 무궁무진"

김희선 2024. 6. 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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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르완다의 지미 가소레 인프라부 장관은 4일 "한국 기업들이 르완다에 진출한다면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기회 또한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소레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개최한 '건설경영 최고경영자(CEO) 과정'에 참석, '르완다 인프라 분야의 투자 기회'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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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초청 '건설경영 CEO 과정' 특별강연
지미 가소레 르완다 인프라부 장관이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문건설공제조합 주최 '건설경영 CEO 과정'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르완다의 지미 가소레 인프라부 장관은 4일 "한국 기업들이 르완다에 진출한다면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기회 또한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소레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개최한 '건설경영 최고경영자(CEO) 과정'에 참석, '르완다 인프라 분야의 투자 기회'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가소레 장관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인 르완다에서는 주택 개발, 도로, 수자원, 에너지 개발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르완다는 아프리카 국가 중 정치적 부패 수준이 낮고, 정치적 안정성이 뛰어난 국가로 꼽히면서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도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원스톱 서비스 센터를 만드는 등 투자자들이 쉽고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르완다의 대표적 투자회사인 크리스탈벤처스의 장 클로드 카라옌지 CEO도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르완다의 신도시 프로젝트인 키갈리 그린시티 개발사업, 6만석 규모의 초대형 경기장 건설사업 등 현지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탄탄한 인프라 접근성과 높은 보안 수준을 가진 르완다가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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