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첫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 출범…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도내 첫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가 출범했다.

구미시는 4일 구미상공회의소 4층에서 도내 최초 소상공인 지원기관인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의 문을 열었다.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는 김장호 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사업이다.

시는 코로나 이후 계속된 경기침체로 힘들어진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전담 지원기관을 설립했다.

센터를 운영할 민간 위탁기관으로 구미상공회의소가 선정됐다.

상공회의소는 해당 공간의 인테리어와 임차료를 무상 지원한다.

센터는 여러 관계 기관의 흩어진 사업 정보를 총망라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법률, 노무, 세무·회계 무료 상담 등 종합컨설팅을 사업장별로 최대 2회 지원한다.

이날 구미시는 소상공인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기관은 구미시를 포함해 총 8개 기관으로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미센터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소상공인의 기를 살리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가 소상공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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