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다

이상진 기자 2024. 6. 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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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천연물 소재 전(全)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천연물 산업의 표준화된 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전주기 지원을 하는 천연물 산업 거점을 만들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천연물 허브의 구축은 제천시가 그동안 노력해 온 천연물 재배에서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농업과 산업을 아우르며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를 완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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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350억 원을 들여 2028년 완공
김창규 제천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천연물 소재 전(全)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천연물 소재 전(全)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350억 원을 들여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 7260㎡의 부지에 지상 2층 본관과 별관(1층)으로 된 센터가 2028년까지 들어선다.

이곳에는 제조공정 표준화시설, 분석·검증시설, 세척·건조·보관시설 등을 갖춘다.

이 사업은 천연물 산업의 표준화된 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전주기 지원을 하는 천연물 산업 거점을 만들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농림부는 지난 2월에 천연물 허브 구축 공모를 했고, 서류와 발표평가를 통해 충북 제천, 전남 장흥, 경남 진주 등 3곳을 선정했다. 이후 입지 여건과 기반시설, 부지 현황 등 현장 평가를 거쳐 제천을 최종 선정했다.

제천은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과 완제품 생산시설 등 사업화 후속 지원 기반시설이 풍부하고, 사업지 인근에 468만 8000㎡ 규모의 바이오밸리가 있는 등 입지 여건도 우수한 점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천연물 허브의 구축은 제천시가 그동안 노력해 온 천연물 재배에서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농업과 산업을 아우르며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를 완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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