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공약사업 60% 달성 완료...나머지도 순항 중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달 30일 시청에서 열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백경현 시장이 공약사업 143개 중 86개 과제(60.1%)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공약사업도 정상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백 시장은 최근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장 및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진행 상황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10개 분야 143개 실천과제 공약사업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매월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공약 추진 상황, 공약가계부,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 등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완료한 공약은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원수택로 인도 설치 △어르신 전용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수택삼거리 우회차로 확장 △영유아 구리케어센터 권역별 실시 △저소득층 홈서비스 제공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등이다.

백경현 시장은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면서 "공직자는 시민을 위해서 일을 하고 있기에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끊임없이 시민에게 희망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평가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