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않는 클린스만의 입, 이번엔 손흥민 걱정..."최소 15골 넣는 ST 영입해야, SON만 골 넣잖아!"

신동훈 기자 2024. 6. 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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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린스만이 토트넘 훗스퍼에 조언을 건넸다.

영국 'HITC'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에 바쁜 이적시장을 보낼 것이다. 긍정적인 시즌에도 불구하고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인지했다. 클린스만은 'ESPN'을 통해 다음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압박이 뜨거워질 거라고 말하며 수비와 미드필더, 공격까지 모든 포지션에 걸쳐 보강이 필요하다"고 하며 클린스만의 인터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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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이 토트넘 훗스퍼에 조언을 건넸다.

영국 'HITC'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에 바쁜 이적시장을 보낼 것이다. 긍정적인 시즌에도 불구하고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인지했다. 클린스만은 'ESPN'을 통해 다음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압박이 뜨거워질 거라고 말하며 수비와 미드필더, 공격까지 모든 포지션에 걸쳐 보강이 필요하다"고 하며 클린스만의 인터뷰를 전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프리미어리그를 5위로 마쳤다. 내용, 결과 면에서 그 전 시즌보다 더 좋아지긴 했어도 또 무관에 그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놓친 건 분명 아쉬운 일이었다. 후반기 들어 부진에 접어들며 한계를 드러낸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

이적시장에서 보강이 필수적이다. 특히 손흥민의 부담을 해결해줄 공격수 영입이 시급하다. 히샬리송, 마노르 솔로몬, 티모 베르너는 부상으로 인해 힘이 되어주지 못했고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은 기복이 심했다. 미드필더, 수비에도 경쟁력 있는 옵션이 생겨야 토트넘은 다음 시즌 트로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토트넘 레전드 출신이자 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인 클린스만은 이에 동의했다. 클린스만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있는 골키퍼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에 영입이 필요하다. 4백 라인,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선수가 추가되어야 하며 최소 15골을 넣는 스트라이커는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클린스만은 "손흥민 혼자 공격을 이끌었다. 쿨루셉스키는 보여준 게 많지 않다. 재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 2년차는 1년차 때와 기대 자체가 다르고 부담이 커질 것이다. 팬들은 더욱 많은 것을 원할 것 같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여러 스트라이커들과 연결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드디어 찾는 듯 보인다. 스트라이커로 보면 포르투의 에바니우손, 페예노르트의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거론 중이다. 우선 브라질 스트라이커 에바니우손은 2023-24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13골을 기록했고 컵 대회에선 6경기 8골을 폭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7경기 4골을 터트리며 인상을 남겼다.

히메네스는 떠오르는 멕시코 스트라이커다. 2001년생인데 이미 네덜란드 에레디시비에서 검증을 끝냈다. 2022-23시즌 32경기 15골을 넣더니 2023-24시즌엔 30경기 23골에 성공했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 경기를 보러 오는 등 이적설에 스스로 불을 지르기도 했다.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 본머스의 도미닉 솔란케도 타깃이다. 토니는 도박 징계를 끝내고 돌아온 후에도 득점력을 과시했다. 브렌트포드에 남을 생각이 없는 가운데 첼시 등과 연결되고 있었고 토트넘도 참전했다. 잉글랜드 국적이라 홈 그로운도 해결해줄 수 있고 이미 프리미어리그 검증이 끝났기에 적응도 필요가 없다.

솔란케도 마찬가지다. 첼시, 리버풀에 있을 때는 미완의 대기였고 본머스 초반에도 아쉬웠으나 제대로 만개했다. 특히 지난 시즌 무려 19골을 터트리면서 본머스 잔류를 이끌었다. 토니와 마찬가지로 잉글랜드 국적이다. 본머스는 팔 생각이 없으나 토트넘은 솔란케에게 진지하게 접근 중이다.

클린스만 말대로 토트넘은 최소 15골을 넣어줄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다. 손흥민 부담을 덜어낼 스트라이커가 온다면 포스테코글루호 공격력은 확실히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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