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슈 브랜드 '모나리자·코디' 인도네시아 기업에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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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PE는 MSS 홀딩스(MSS)의 지분 100%를 아시아 펄프 앤 페이퍼 그룹(APP)에 매각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MSS는 APP가 보유한 오퍼레이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수혜와 MSS의 국내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 동시에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등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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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모건스탠리 PE는 MSS 홀딩스(MSS)의 지분 100%를 아시아 펄프 앤 페이퍼 그룹(APP)에 매각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MSS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코디와 모나리자로 널리 알려졌다. 티슈, 물티슈, 생리대, 기저귀 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또한 조달과 생산에서부터 판매와 유통에 이르기까지 위생용지 산업 밸류 체인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수직계열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췄다.
모건스탠리 PE 정회훈 대표이사는 "MSS는 모건스탠리 PE의 보유기간 동안 차별화된 멀티 브랜드 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선도적인 종합 생활위생 그룹으로 탈바꿈했다"라며 "회사의 성장 전환기 동안 MSS의 단일주주로 함께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새로운 전략적 주주의 지원을 통해 다음단계의 도약을 마련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MSS는 APP가 보유한 오퍼레이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수혜와 MSS의 국내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 동시에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등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APP는 소비자에게 익숙한 MSS의 브랜드들과 전국 판매망을 통해 국내 화장지 및 위생 용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APP의 티슈 인터내셔널(Tissues International) 최고경영자(CEO)인 니산트 그로버(Nishant Grover)는 "MSS를 인수하게 돼 기쁘다"라며 "MSS를 통해 APP의 세계적인 고품질의 화장지와 위생용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면서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보다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PP는 1972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펄프 및 종이 제조업체로 15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펄프, 티슈 및 다양한 종이 및 포장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본사는 인도네시아에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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