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시, ‘남강유등축제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총상금 4000만원
진주시, 8일 로데오거리서 ‘진주 갓 탤런트’ 개최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진주시가 주최하고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 진주남강유등축제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이 '진주대첩-빛이 흐르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우수한 디자인의 유등 작품을 선보일 목적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등 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번 공모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1차 심사 통과자에 한하여 실물작품 제작을 위한 창작지원금을 지급한다.
시상은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경남도지사상) 1명에게 상금 700만원, 우수상(진주시장상) 3명에게 각각 500만원, 특별상(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장상) 4명에게 각각 200만원이 등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동안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과 내용 문의는 진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진주시, 11월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 대상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경남 진주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도약을 이끌 혁신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하반기 정부의 경제교육 강화 정책 발표에 따라 올해 초 기획재정부에서는 기업가정신 교육을 국가 경제교육 체계 내로 개편하는 경제교육지원법 시행령을 개정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고등학교 기업가정신 교과용 인정도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정부 차원의 기업가정신 교육 강화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이어 올해는 교육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교육(3시간30분 과정) 20회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1박 2일 과정) 4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본교육 커리큘럼은 기업가정신의 이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및 승산마을 탐방 등으로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화과정인 캠프는 기본교육 프로그램에 추가로 K-SDGs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가정신, IR피칭 데모데이, 진주 K-기업가정신의 뿌리 남명 유적지 탐방 등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의 뿌리와 현재, 미래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교육은 5월30일부터 5월31일 봉원중학교 2학년과 6월1일부터 6월2일 개양중학교 창업동아리 학생 대상 캠프로 시작했다. 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 참여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내며 만족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교육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교육 커리큘럼도 진주 K-기업가정신의 뿌리와 현재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지속적인 초중고 대상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해 진주를 K-기업가정신을 배우러 오는 교육의 성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8일 로데오거리에서 '진주 갓 탤런트' 개최
경남 진주시는 오는 8일 대안동 로데오거리 특설무대(우리은행 건물 뒤편)에서 시민참여형 경연대회 '진주 갓 탤런트'행사를 개최한다.
'진주 갓 탤런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과 로데오거리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진주의 온갖 재능꾼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에는 성별과 지역에 관계없이 노래, 댄스, 마술,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50여 개 팀이 신청했으며 지난달 25일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9개 팀이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결선 무대에 오른다.
이번 대회 최종 우승자는 시상금 100만원과 함께 오는 15일 개최되는 '중앙상권 대통로 트롯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이날 경연대회 외에도 플리마켓, 포토 존, 체험행사, 현장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찾아오는 시민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운영하는 로데오거리상인회 홍혁 회장은 "로데오거리는 진주를 대표하는 시내 중심가로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었다"면서 "로데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 등으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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