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천성 찾은 제주도의회 "직항개설·자매도시 결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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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중국 사천성을 방문해 물류와 첨단산업, 관광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김경학 의장은 4일 중국 사천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해 펑린 부주임을 비롯한 상무위 관계자들과 면담 자리에서 "사천인민들에게 제주를 알리고 사천의 하이테크산업을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뤄가는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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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중국 사천성을 방문해 물류와 첨단산업, 관광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제주도의회는 대표단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사천성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김대진 부의장, 송영훈 의회운영위원장, 한권 4·3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김경학 의장은 4일 중국 사천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해 펑린 부주임을 비롯한 상무위 관계자들과 면담 자리에서 "사천인민들에게 제주를 알리고 사천의 하이테크산업을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뤄가는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펑린 부주임이 자매도시 결연과 제주-사천 간 직항 개설 제안에 대해 "양자 간 교류 확대는 제주도 원하는 바"라며 "직항 개설에 힘을 함께 모으고 자매도시 결연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펑린 부주임은 "식품 가공, 신재생에너지 등 산업 분야 협력은 물론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대표단은 이날 오후 청두 하이테크산업개발지구와 한중혁신창업단지를 차례로 방문했고, 5일에는 KOTRA 청무무역관을 찾아 제주특산품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
6일에는 후프 청정 에너지 그룹을 방문해 그린수소 관련 산업에 대한 현황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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