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사 디테일] 6만 평 목장이 시커먼 패널로? "이러면 떠날 수밖에"

유수환 기자, 김보미 기자 2024. 6. 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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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목장부지였던 마을의 중심부에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강원도 산골마을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주민의 90% 이상이 귀농·귀촌 가구, 수려한 경관에 지자체가 '명품마을'로 두 차례나 선정했던 마을입니다.

민가와 너무 가까워 주민 대다수가 반대하는데 이미 지자체의 발전허가가 떨어진 상황, 주민들은 길거리로 나와 "결사반대"를 외칩니다.

강원도 산골 마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현장탐사팀이 내막을 추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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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한가운데가 시커먼 패널로 뒤덮인대요"

과거 목장부지였던 마을의 중심부에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강원도 산골마을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주민의 90% 이상이 귀농·귀촌 가구, 수려한 경관에 지자체가 '명품마을'로 두 차례나 선정했던 마을입니다.

민가와 너무 가까워 주민 대다수가 반대하는데 이미 지자체의 발전허가가 떨어진 상황, 주민들은 길거리로 나와 "결사반대"를 외칩니다.

6만 평에 달하는 사업 부지의 등기를 떼어보니 모두 7개 법인이 나오는데, 거기엔 또 중국인들의 이름이 대거 등장합니다.

인근 마을들에선 호주, 미국 등 해외 자본이 태양광 부지와 발전소를 공격적으로 매입하는 정황이 포착됐는데..

강원도 산골 마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현장탐사팀이 내막을 추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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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 기자 ysh@sbs.co.kr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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