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에스토니아 상호 ICT와 문화교류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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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와 만나 강원도와 에스토니아 간 디지털 및 문화 교류를 약속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4일 도청에 스텐 슈베데 대사를 만나 "ICT와 스타트업 강국으로 잘 알려진 에스토니아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강원도의 첨단산업 분야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진태 도지사와 스텐 슈베데 대사는 이 자리에서 내년 초 주한 유럽 대사들을 초청해 진행할 강원도 팸투어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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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와 만나 강원도와 에스토니아 간 디지털 및 문화 교류를 약속했다.
스텐 슈베데 대사는 2020년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 개소 이후 처음으로 부임한 초대 대사다.
김진태 도지사는 4일 도청에 스텐 슈베데 대사를 만나 “ICT와 스타트업 강국으로 잘 알려진 에스토니아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강원도의 첨단산업 분야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스텐 슈베데 대사는 이에 “전자정부로 유명한 에스토니아는 행정 서비스를 대부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며 “디지털 체계가 잘 구축돼 있는 만큼 강원도 실무진들이 에스토니아를 방문한다면 전자정부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에스토니아와 강원도 간 문화협력도 구축하고 싶다. 에스토니아에는 전시회나 공연을 꿈꾸는 예술인들이 많다”면서 “그러나 대부분 서울에 집중돼 있다.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도 예술인들이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데 더 많은 논의를 하고 싶다”고 했다.
김진태 도지사와 스텐 슈베데 대사는 이 자리에서 내년 초 주한 유럽 대사들을 초청해 진행할 강원도 팸투어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내년 초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를 비롯한 주한 유럽 대사들을 초청해 강원도에서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인데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하자, 스텐 슈베데 대사는 “팸투어와 같은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가 왔을 때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 반드시 오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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