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서원곡 사방댐에 구명조끼·구명환 비치

교방동, 장마철 등 재해 취약지 사전 점검 나서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교방동 서원곡 사방댐 주변에 물놀이 금지 구역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명로프, 구명조끼, 구명환을 비치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여름철 우수기 대비를 위해 교방동 내 재해 취약지 빗물받이와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모래마대를 정비했다.

이어 집중호우 시 도로변 침수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를 열어 토사·낙엽을 정비하고, 재해 취약지인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는 기존 설치돼 있는 모래주머니를 정비하고 필요 시 주민들이 가져갈 수 있는 모래주머니를 추가 비치했다.

이은주 교방동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집중호우가 더욱 빈번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집중호우 시 서원곡 계곡을 비롯해 도로변 빗물받이 및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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