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팬미팅 ‘제훈즈 페이버릿’, 팬사랑 종합선물세트
배우 이제훈이 팬들의 사랑 속에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제훈은 지난 2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팬미팅 ‘제훈즈 페이버릿(JEHOON’s Favorite)’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팬들과 서로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제훈은 다채로운 코너를 준비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이제훈은 죠지의 ‘하루종일’을 열창하며 무대를 열었다. MC 박경림이 올해도 그를 도왔다. 이어서 이제훈의 근황 토크와 함께 그가 직접 찍은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이후 이제훈은 ‘궁금한 사과 톡톡 Q&A’ 코너를 통해 팬들이 미리 작성한 질문에 답했으며, 응원이 필요한 팬에게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페이버릿 모의고사’ 코너에서는 팬들이 이제훈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제훈은 스포츠와 음식, 언어, 경험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해 구성된 문제를 출제했다. 또한 계란판 빙고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등 꽉 찬 프로그램 구성을 선보였다.
정국의 ‘세븐’과 ‘스탠딩 넥스 투 유’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제훈은 노래를 부르며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을 마주하기도 하고, 당첨된 팬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러 가는 등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만끽하기 위해 적극적인 팬 서비스를 보였다.
그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를 부르며 달달한 분위기와 함께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고 부족하지만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제가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는 것이 제 과제이자 의무인 것 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팬들의 건강을 기원한 이제훈은 귀가하는 팬들과도 일일이 하이터치를 하며 마지막까지 팬 한 명, 한 명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이제훈은 다음 달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탈주’에서 내일을 위해 철책 너머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 역으로 분해 관객과 강렬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아시아 팬미팅 일정도 앞두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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