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테크인, 수원시와 스마트도시 조성 '맞손'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카카오의 IT 설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4일 수원특례시청 본관에서 열린 '스마트도시 수원 조성 업무 협약식'에서 지자체·기업·대학 8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계영 디케이테크인 부사장을 비롯해 라구나 인베스트먼트, SK텔레콤, 제일엔지니어링, KT, 성균관대, 아주대 등 스마트도시 수원 업무 협약에 참여한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부합되는 스마트 서비스 제안 ▲ 신규 스마트 서비스 구축·유지보수비 절감 지원 ▲ 기존 서비스 디지털 전환 제안 등이다.

디케이테크인은 AI를 활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데이터 허브와 클라우드 연계 시스템 등 디지털 전환(DX) 사업 경험을 반영해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서비스 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계영 디케이테크인 부사장은 "카카오톡 기반 AI 챗봇 등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행정 불편을 줄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풍부한 공공 분야 디지털 전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시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앞줄 가운데)과 김계영 디케이테크인 부사장(뒷줄 오른쪽 첫번째) 등 스마트도시 수원 조성 업무 협약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디케이테크인 제공]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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