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 인플루언서, 20달러로 부추긴 여성 진짜 물에 빠지자 도주
유혜은 기자 2024. 6. 4. 16:15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수영할 줄 모르는 시민을 돈으로 설득해 물에 빠지게 한 후 도망쳐 논란입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같은 일은 인플루언서 나탈리 레이놀즈가 텍사스의 레이디버드 호수에서 인터넷 방송 생중계를 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레이놀즈는 수영을 못 하는 한 여성에게 "20달러(약 2만7000원)를 줄 테니 물에 뛰어들라"고 제안했습니다. 여성을 재차 설득하고 뒤에서 미는 듯한 행동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여성이 물에 뛰어들자 레이놀즈는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같은 일은 인플루언서 나탈리 레이놀즈가 텍사스의 레이디버드 호수에서 인터넷 방송 생중계를 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레이놀즈는 수영을 못 하는 한 여성에게 "20달러(약 2만7000원)를 줄 테니 물에 뛰어들라"고 제안했습니다. 여성을 재차 설득하고 뒤에서 미는 듯한 행동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여성이 물에 뛰어들자 레이놀즈는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물에 뛰어든 여성이 레이놀즈에게 "당신이 괜찮다고 나한테 뛰어들라고 했잖아"라고 하자, 레이놀즈는 "난 안 그랬다"며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이어 여성이 "나는 수영을 할 줄 모른다. 물에 뜨는 것밖에 못 한다"며 구조 요청을 했지만 레이놀즈는 이를 외면했습니다.
레이놀즈의 일행이 "(상황이) 정말 나쁘다"고 경고하자, 레이놀즈는 "그만해라. 정말 놀랐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가 도착했고, 레이놀즈와 일행은 그대로 자리를 떠났습니다. 물에 빠진 여성은 소방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여성이 "나는 수영을 할 줄 모른다. 물에 뜨는 것밖에 못 한다"며 구조 요청을 했지만 레이놀즈는 이를 외면했습니다.
레이놀즈의 일행이 "(상황이) 정말 나쁘다"고 경고하자, 레이놀즈는 "그만해라. 정말 놀랐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가 도착했고, 레이놀즈와 일행은 그대로 자리를 떠났습니다. 물에 빠진 여성은 소방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이놀즈는 후속 방송에서 "나는 팀의 지시에 따라 자리를 떠난 것"이라며 "해당 여성이 먼저 나에게 접근해 물에 뛰어들겠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일주일 안에 잊혀질 것"이라고 말해 빈축을 샀습니다.
해외 네티즌들은 레이놀즈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약한 사람들을 이용하는 사람이 가장 나쁜 사람이다", "조회수를 위해 위험한 행동을 했다", "레이놀즈를 체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일주일 안에 잊혀질 것"이라고 말해 빈축을 샀습니다.
해외 네티즌들은 레이놀즈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약한 사람들을 이용하는 사람이 가장 나쁜 사람이다", "조회수를 위해 위험한 행동을 했다", "레이놀즈를 체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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