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전국체전 본격 준비' 대한체육회·경기도 협약 체결

대한체육회와 경기도, 경기도체육회가 오는 2027년 열리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4일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이날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에서 '2027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개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경기도에서 열리는 2027년 전국체전, 2028년 전국소년체전.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에 협력한다. 또 이들 대회가 개최되는 경기장 시설 개·보수 등 대회 준비와 대회 조직위원회 구성을 위해서도 힘을 합친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011년 이후 16년 만에 경기도에서 전국체전이 열린다. 경기도의 역량을 발휘해 보다 섬세하게 대회를 준비하겠다. 안전하고 성공적 대회 준비를 위해 대한체육회의 전폭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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