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해설의 교과서’ 노영하 9단, 3일 지병으로 별세

허윤수 2024. 6. 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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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KBS 바둑왕전 전담 해설가로 활약했던 노영하 9단이 3일 향년 지병으로 별세했다.

노영하 9단은 1967년 만 16세의 나이로 프로 기사에 입단했다.

1971년 6기 왕위전 준우승, 1972년 17기 국수전 준우승, 1980년 1기 KBS 바둑왕전 준우승 등을 기록했다.

1983년부터 2013년까지 30년 동안 KBS 바둑왕전 전담 해설자로 활약하며 바둑 해설의 교과서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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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기원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30년간 KBS 바둑왕전 전담 해설가로 활약했던 노영하 9단이 3일 향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노영하 9단은 1967년 만 16세의 나이로 프로 기사에 입단했다. 1971년 6기 왕위전 준우승, 1972년 17기 국수전 준우승, 1980년 1기 KBS 바둑왕전 준우승 등을 기록했다. 1983년부터 2013년까지 30년 동안 KBS 바둑왕전 전담 해설자로 활약하며 바둑 해설의 교과서로 불렸다.

시니어 기전 등에서 프로 기사로 활동하던 노영하 9단은 지난해 6월 은퇴하며 전문 기사직을 내려놨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명자 씨와 2남이 있으며 발인은 5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춘천 안식원이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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