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폐기 1주일만에 재탕?” 산은 노조, 산은 이전법 재발의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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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노조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의 산은 본점 이전 법안 재발의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이에 산은 노조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법안은 경제적 타당성 검토가 부족하고, 이해관계자 간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사유로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법안이다"면서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은 어떠한 추가적인 검토와 논의 없이, 법안 폐기 1주일도 안돼 '무지성'으로 법안을 재탕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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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노조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의 산은 본점 이전 법안 재발의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박 의원은 4일 부산 지역구 국민의힘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산업은행 부산 이전 법안'을 재발의 했다.
이에 산은 노조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법안은 경제적 타당성 검토가 부족하고, 이해관계자 간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사유로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법안이다"면서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은 어떠한 추가적인 검토와 논의 없이, 법안 폐기 1주일도 안돼 '무지성'으로 법안을 재탕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어 "매년 1만 명 이상 줄어들고 있는 부산 청년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도 모자랄 위기 상황에 1년에 고작 100여명 채용하는 산은 부산 이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면서 "산은 이전을 보면 작년 말 부산 엑스포를 유치하겠다면서 수십조 경제 효과를 누리는 글로벌 도시가 될 거라 호언장담했던 정부와 여당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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