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순자산 5000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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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상장 6개월 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올해에만 4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요 파킹형 ETF 중 연초 이후 순자산 증가율(약 470%) 1위를 기록하고 있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 등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 포트폴리오로 구성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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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상장 6개월 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올해에만 4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요 파킹형 ETF 중 연초 이후 순자산 증가율(약 470%)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동성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개인 투자자와 은행고객의 수요가 몰린 결과라는 게 신한운용 측 설명이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 등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 포트폴리오로 구성되는 상품이다.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춰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등을 통한 추가 이자수익 확보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적극적인 액티브 운용을 통해 비슷한 유형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7%로 국내 파킹형 ETF 16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만기 기대수익률(YTM)은 연 3.86%로 예상된다.
특히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KOFR(무위험지표금리),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추종형 등 대부분의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연금계좌뿐 아니라 세제 지원 확대가 예고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김정현 신한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미국의 금리 인하 시작 시점이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여유자금의 도피처로서 효용이 큰 파킹형 ETF에 대한 투자자 수요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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