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신형 전기차 ‘EX30’ 6월 말부터 출고… 공간 여유로운 ‘전기 SUV’로 시장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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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신형 전기차 'EX30'을 오는 6월 말부터 출고한다고 4일 밝혔다.
이윤모 볼보자동차대표는 "EX3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첨단 기술,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공간의 설계까지 그동안 고객이 볼보자동차에 기대해온 모든 가치를 컴팩트한 패키지에 모두 담고 있는 모델이다. 여기에 전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가장 경쟁력 높은 가격을 책정한 만큼 프리미엄 가치를 원하는 고객과 새로운 전기차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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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편의 기능, 급속 충전 등 지원
경쟁 모델 대비 전체적인 상품성 높아
EX30은 C40 및 XC40 리차지에 이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지난해 공개 이후 다양한 상을 받으며 상품성을 인증받았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1월 말 최초 공개 이후 이틀 만에 1000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기록하며 돌풍을 이끌었다.
EX30은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는 모델로,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35.0kg.m의 최대토크를 통해 시속 0km에서 100km까지 5.3초에 도달할 수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포함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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