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염태영 "원구성 협상 공전 시 다수결로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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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22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시한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 제22대 국회가 시작돼 국회의 책무에 대해 좌고우면 할 여유가 없다"라며 "앞서 민주당은 '실천하는 개혁국회, 행동하는 민주당'을 다짐했고 그 첫걸음은 국회 원 구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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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22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시한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라고 밝혔다.
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범야권) 192석 대 (여당) 108석은 지난 4.10 총선에서 확인된 국민의 뜻"이라며 "국민은 벼랑 끝에 내몰린 국민의 삶을 보듬고, 실종된 정치를 복원하라고 명령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제22대 국회가 시작돼 국회의 책무에 대해 좌고우면 할 여유가 없다"라며 "앞서 민주당은 '실천하는 개혁국회, 행동하는 민주당'을 다짐했고 그 첫걸음은 국회 원 구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임기 개시 후 7일 후인 오는 5일 첫 임시회를 개최해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한다"라며 "그리고 그로부터 3일 이내 상임위원장을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 의원은 "도대체 누가 여당이고, 누가 야당이냐"라며 "국정 운영의 1차적 책임을 진 여당이 원 구성에 적극 나서기는 커녕, 오히려 관례를 따지고 시간을 끌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법에 따른 원 구성 일정에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수결에 의한 원 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국회법은 22대 국회 개원 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을 선출한 뒤 3일 이내에 상임위원장을 뽑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른 상임위원장 선출 시한은 다음 달 7일이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과반 의석 수를 통해 표결로 상임위원장 18개를 독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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