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찬열·청하 등 K팝 스타 14명 보훈축제 총출동…코리아 메모리얼페스타 8·9일 개최

정충신 기자 2024. 6. 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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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K-컬처를 보훈과 접목한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오는 8· 9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합니다' 주제로 보훈축제로는 국내 처음 열리는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를 위해 최신 문화 트렌드와 접목해 다양한 공연(음악), 먹거리(음식), 체험(놀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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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서울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서 진행
다양한 공연·먹거리·체험 형식으로 선봬
더본코리아, 보훈 의미 담은 이색 먹거리 시장 40여 동 운영
지코, 찬열, 청하 등 K팝 뮤지션 14명이 출연하는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포스터. 국가보훈부 제공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K-컬처를 보훈과 접목한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오는 8· 9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합니다’ 주제로 보훈축제로는 국내 처음 열리는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를 위해 최신 문화 트렌드와 접목해 다양한 공연(음악), 먹거리(음식), 체험(놀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먼저, K-팝 공연은 친구·연인 등과 잔디밭에서 하루 종일 음악과 음식을 즐기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형식으로 양일간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K-팝 뮤지션 14명(8일 6명, 9일 8명)이 출연한다.

토요일에는 넬(Nell), 자이언티, 폴킴, 딕펑스, 스텔라장, 김뜻돌이 뜨거운 무대를 펼친다. 일요일에는 지코(ZICO), 찬열(EXO), 창모, 청하, 김필, 크라잉넛, 설아, 한로로가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잔디마당 인근에서는 더본코리아에서 보훈의 의미를 담은 이색적인 먹거리 시장 40여 동을 운영한다. 지난달 유튜브 백종원 채널을 통해 보훈의 의미가 담긴 먹거리를 함께 만들 국민참여단을 모집했다. 국민참여단 외에도 문츠바비큐, 이태리 파브리 등 요리 전문 유튜버도 직접 참여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유엔참전국 대사관에서 추천을 받은 각 나라의 대표 음식 및 6·25전쟁의 역사가 녹아있는 테마 음식(꿀꿀이죽, 주먹밥)과 함께 제복근무자 감사·응원 음식(닭강정, 냉메밀국수), 독립운동과 관련 음식(배춧잎 고기말이, 꿔바로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공연과 먹거리 외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하며 걷는 메모리얼 로드, 태극기를 꽂고 영웅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기억의 숲, 디지털 휴먼을 만나는 공간 메모리얼타임 큐브, 소방관 방화복을 입고 방탈출 게임을 진행하는 119레오, 보훈캐릭터 ‘보보(保報)’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보보랜드 등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모바일 티켓은 지난 17일과 29일 양일간 인터파크와 위메프를 통해 실시된 사전 신청에서 당일 모두 매진됐다.

다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훈 의식을 숏폼 등으로 표현하면 특별 제작된 종이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티켓이 없더라도 먹거리 시장 등 공연장 외부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주말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축제 현장을 찾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직접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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