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필리핀, 3~21일 합동훈련…올들어 4번째

문예성 기자 2024. 6. 4.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필리핀이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올 들어 4번째 양국의 합동훈련인 '해상항공지원활동(MASA)' 훈련을 실시한다.

4일 대만 중앙통신은 미국과 필리핀 양국군이 전날 MASA훈련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필리핀은 올해 이미 해양훈련(MAREX), '발리카탄(Balikatan·어깨를 나란히)', 군도해안방어훈련(ACDC) 3차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북단 바타네스섬 등서 실시…3100여명 병력 참가
[라오아그=AP/뉴시스] 미국과 필리핀이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올 들어 4번째 합동훈련인 해상항공지원활동(MASA)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8일(현지시각) 필리핀 루손섬 일로코스 노르테주 라오아그에서 미-필리핀 합동군사훈련 중 필리핀 육군이 ATMOS 155㎜ 차륜형 자주곡사포를 발사하는 모습. 2024.06.0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과 필리핀이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올 들어 4번째 양국의 합동훈련인 '해상항공지원활동(MASA)' 훈련을 실시한다.

4일 대만 중앙통신은 미국과 필리핀 양국군이 전날 MASA훈련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미군 2200명을 포함해 양국 군인 3175명이 이번 훈련에 참여한다.

이번 합동훈련은 필리핀 최북단 바타네스섬, 루손섬 북서쪽 일로코스노르테주, 서남부 팔라완주 등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필리핀은 올해 이미 해양훈련(MAREX), ‘발리카탄(Balikatan·어깨를 나란히)’, 군도해안방어훈련(ACDC) 3차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연례 발리카탄 훈련은 올해 최초 영유권 분쟁수역인 남중국해에서 실시됐다. 해당 훈련은 4월 22일부터 5월10일까지 진행됐고, 양국의 1만6700명 병력이 참가했다.

필리핀은 2022년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대통령 취임 이후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합동 순찰과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미국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해 왔다. 미국과 합동 훈련은 군사력을 증가하는 중국을 견제하는데 방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