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필리핀, 3~21일 합동훈련…올들어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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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필리핀이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올 들어 4번째 양국의 합동훈련인 '해상항공지원활동(MASA)' 훈련을 실시한다.
4일 대만 중앙통신은 미국과 필리핀 양국군이 전날 MASA훈련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필리핀은 올해 이미 해양훈련(MAREX), '발리카탄(Balikatan·어깨를 나란히)', 군도해안방어훈련(ACDC) 3차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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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과 필리핀이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올 들어 4번째 양국의 합동훈련인 '해상항공지원활동(MASA)' 훈련을 실시한다.
4일 대만 중앙통신은 미국과 필리핀 양국군이 전날 MASA훈련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미군 2200명을 포함해 양국 군인 3175명이 이번 훈련에 참여한다.
이번 합동훈련은 필리핀 최북단 바타네스섬, 루손섬 북서쪽 일로코스노르테주, 서남부 팔라완주 등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필리핀은 올해 이미 해양훈련(MAREX), ‘발리카탄(Balikatan·어깨를 나란히)’, 군도해안방어훈련(ACDC) 3차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연례 발리카탄 훈련은 올해 최초 영유권 분쟁수역인 남중국해에서 실시됐다. 해당 훈련은 4월 22일부터 5월10일까지 진행됐고, 양국의 1만6700명 병력이 참가했다.
필리핀은 2022년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대통령 취임 이후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합동 순찰과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미국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해 왔다. 미국과 합동 훈련은 군사력을 증가하는 중국을 견제하는데 방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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