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중소기업인 한자리에…"특별자치도 설치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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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 모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뜻을 모았다.
경기북부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경기북부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이번 대회를 통해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은 참석한 기업인들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어 "오늘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 기업인들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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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돈회장 "중첩규제 경기북부 기업 성장위해 특별자치도 설치 절실"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 모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뜻을 모았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4일 오후 2시 양주시에 소재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2024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북부 중소기업은 수도권 규제와 군사규제 등 중첩규제에 묶여 잠재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경기북부가 규제의 굴레를 벗어나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법안이 꼭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 기업인들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주간(5월13일~17일)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기북부 중소기업인 유공자와 한영돈 경기북부 중소기업회장과 조희수 경기지방벤처기업청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산업포장 1점, 대통령 표창 5점, 국무총리 표창 3점, 장관 표창 13점,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12점을 수여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한양제너럴푸드는 혼밥시대에 맞춘 미니족발, 닭다리 등 훈제·양념육과 레토르트 식품을 공급하면서 베트남에 ‘K-Chicken’ 상표권을 출원해 새로운 수출길을 열었다.
또 근로자들의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해 근로환경 안정화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영돈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ESG 등 보호무역 분위기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어렵다”며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하나가 되어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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