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각 세종'도 친환경 건물 최고 등급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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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두 번째 데이터센터(IDC) '각 세종'이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리드(LEED) 플래티넘 등급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의 경우 2013년 IDC인 각 춘천이 LEED 플래티넘을 처음 획득했다.
이후 네이버 제1사옥인 그린팩토리(2014년), 구성원 전용 연수원인 커넥트원(2015년), 제2 사옥인 1784(2022년), IDC인 각 세종까지 모든 건축물이 LEED 플래티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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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두 번째 데이터센터(IDC) '각 세종'이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리드(LEED) 플래티넘 등급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네이버의 모든 건축물이 세계적 친환경 건물로 인증받게 됐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10717300002733)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시행하는 세계적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다. 네이버의 경우 2013년 IDC인 각 춘천이 LEED 플래티넘을 처음 획득했다. 이후 네이버 제1사옥인 그린팩토리(2014년), 구성원 전용 연수원인 커넥트원(2015년), 제2 사옥인 1784(2022년), IDC인 각 세종까지 모든 건축물이 LEED 플래티넘을 받았다.
특히 각 세종은 글로벌 하이퍼 스케일 IDC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계 및 건축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성 확보와 자연 녹지 보호를 고려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각 세종은 지난해 11월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축구장 41개 크기로 60만 유닛(서버 높이 단위 규격)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단일 기업의 IDC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국립중앙도서관 데이터의 100만 배에 달하는 65엑사바이트(EB)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각 세종은 태양광 발전시설과 지열 에너지 등을 통해 전력 확보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한다. 자체 개발한 공조 시스템 'NAMU'(NAVER Air Membrane Unit) 3세대 설비를 통해 자연 바람으로 24시간 서버실을 냉각한다. 서버실에서 배출된 열기를 온수로 공급하고 스노 멜팅 시스템 운영에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연간 1만3,000메가와트시(㎿h) 수준의 전력을 절감해 6,00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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