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사 부족에‥日지방의대 지역인재전형 확대키로

전봉기 leadship@mbc.co.kr 2024. 6. 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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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지방의 의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의대 졸업 후 의무적으로 지역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지역 정원제의 비중을 늘리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문부과학성의 전문가검토회가 이달 안에 내놓을 안으로, 지방의대 졸업 후에도 의대 부속병원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는 지역정원제를 도입한 대학에 장학금이나 시설정비를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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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종합병원 대기실 모습 [자료사진: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지방의 의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의대 졸업 후 의무적으로 지역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지역 정원제의 비중을 늘리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문부과학성의 전문가검토회가 이달 안에 내놓을 안으로, 지방의대 졸업 후에도 의대 부속병원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는 지역정원제를 도입한 대학에 장학금이나 시설정비를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전체 의학부 정원 안에서 지역정원제의 비중을 높이는 방안이며 임상연수를 늘려 지방근무의 매력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지역 정원으로 뽑힌 학생들에게 입학 때부터 임상 중심 교육을 받게 하고 입학 5년차 이후엔 실습 단계부터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배우게 하는 내용입니다.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은 의사 부족이 심각한 도호쿠 지역의 대학이 유력한 대상이며 지방 국공립대외에 사립대도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의사수는 지난 2022년 기준으로 34만 명으로 20년간 30%가 늘었지만 도쿄 등 대도시에 집중돼 지방은 의사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전봉기 기자(leadshi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481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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