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안전혁신위원회 2기' 출범

박미리 기자 2024. 6. 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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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안전혁신위원회' 2기가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번 혁신위 2기 출범을 계기로 안전중심 경영을 최우선해 관리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권기섭 혁신위 의장은 "안전은 노사 공동으로 추구해야 할 최선의 가치로, 사업장 내에서 절대 위험이 묵인되거나 방치돼서는 안 된다"며 "단순한 규정의 준수를 넘어 안전이 노사 모두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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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 이준용 고려아연 제련소장, 김정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직업환경보건센터 소장, 배성실 울산대학교 나노에너지화학과 교수 /사진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안전혁신위원회' 2기가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에 출범한 혁신위 1기는 최근 약 3년간의 활동을 마쳤다.

혁신위 2기는 외·내부위원, 노동조합, 협력사 협의회 대표 등 총 9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요 전문분야별 외부위원을 초빙해 구성했다. 위원회 의장으로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위촉돼 산업안전보건 정책 분야를 담당한다. 김정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직업환경보건센터 소장(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이 보건 분야를, 배성실 울산대학교 나노에너지화학과 교수가 안전분야를 맡는다.

고려아연은 이번 혁신위 2기 출범을 계기로 안전중심 경영을 최우선해 관리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동시에 '비긴 어게인:세이프티'를 슬로건으로 한 안전운동을 펼치면, 정책수립기구로서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준용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우리회사의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건보건관리 정책을 수립 및 실행해 달라"고 했다.

권기섭 혁신위 의장은 "안전은 노사 공동으로 추구해야 할 최선의 가치로, 사업장 내에서 절대 위험이 묵인되거나 방치돼서는 안 된다"며 "단순한 규정의 준수를 넘어 안전이 노사 모두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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