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리 주인공은 나야나~ 네 마음 훔칠 리조트는 ‘아야~나’ AYA~NA

강석봉 기자 2024. 6. 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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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리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22만 6000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7% 급증했고, 발리를 찾는 해외 입국자의 국적을 비교해 보니 한국은 10위에서 6위까지 4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료 비싼데 발리 인기 꾸준한 이유?


아직까지 저비용항공사가 정식 취항하지 않아 항공 가격이 비싼 발리를 찾는 주된 수요는 신혼부부들이다. 허니문 전문 여행사인 팜투어에 따르면 2023년에는 5,950쌍이 발리로 허니문을 떠났다. 팜투어의 권일호 대표는 “발리는 편리한 직항 노선, 단독 차량과 가이드로 진행하는 자유일정 그리고 숙소 선택폭이 넓어 큰 변수 없이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가성비 좋은 고급 풀빌라가 많아 리조트 간 경쟁이 치열한데,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특전이 워낙 다양해 상담 시 표까지 만들어 비교를 해야 할 정도”라며 발리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가장 인기 있는 발리의 리조트는?


팜투어에 따르면 올해 허니문 예약은 이미 70% 정도 마감되었다. 발리지역 담당인 조성진 과장에 따르면 “예비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발리의 리조트는 물리아 발리와 아야나 발리 리조트로, 특히 아야나 발리는 4개의 리조트가 하나의 단지를 이루기 때문에 단지 안에서 4박 이상을 체류하는 일정이 가장 많고, 우붓의 고급 풀빌라 리조트인 바이스로이, 까욘 밸리 등과 혼합하는 일정이 최근 강세를 보인다.”라고 전했다.

낮에는 한적한 비치에서 여유로운 휴양을 만끽하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 아래 젊음의 열기를 느껴볼 수 있는 아야나 리조트는 공항에서도 고작 10km 거리이며, 발리에서 선셋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짐바란 해변에 위치했다. 명실상부 발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럭셔리 리조트로 꼽히는 아야나의 매력 3가지를 살펴본다.

① 4가지 색 가진 4개의 리조트


아야나 발리는 발리의 유일한 통합형 리조트다. 27만 2천 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아야나 빌라, 아야나 리조트, 아야나 세가라, 림바 바이 아야나 4개의 리조트가 모여 있다. 어디에 투숙해도 4개의 리조트 내 모든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4곳의 특징은 이름의 뜻만 알면 쉽게 간파할 수 있다. 금색인 로고에서 짐작할 수 있듯, ‘리조트 내 리조트’라 불리는 아야나 빌라스 발리(AYANA Villas Bali)는 고가의 대리석 바닥에 개인 풀이 있는 고급 풀빌리다.

리조트 그룹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아야나 리조트 발리(AYANA Resort Bali)는 가장 발리 다운 분위기다. 노을이 아름답게 방안으로 밀려드는 좋은 목에 위치했다. ‘고급 리조트의 전형’이라 해도 좋을 만큼 세련미와 편안함을 두루 갖추었다. 인테리어는 발리 전통 목재 장식과 전통 공예품을 주로 사용했고, 거대한 욕조, 샤워부스, 바닥은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림바의 뜻이 정글(Jungle)인 만큼 림바 바이 아야나 발리(RIMBA by AYANA Bali)의 대표색은 초록이다. 푸르른 자연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숲과 바다로 둘러싸인 림바의 저층 객실에서는 꽃이 만개한 열대 정원과 수영장이 내려다보이고, 고층 객실과 스위트에는 개인 발코니와 데이 베드가 있어 숲과 인도양이 한눈에 들어온다. 세가라는 발리어로 대양(Ocean)이라는 뜻이다. 울창한 숲, 열대 정원, 푸른 바다 와 푸른 하늘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야나 세가라 발리(AYANA Segara Bali)는 짐바란 베이의 절벽에 위치한 최신상 리조트다.

통합형 리조트 아야나 발리의 4가지 리조트 . 사진제공|팜투어


② 진정한 리조트 호캉스란 이런 것


신혼여행지로 몰디브와 칸쿤이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는 리조트가 운영하는 여러 개의 레스토랑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아야나 발리에는 28개의 레스토랑, 카페, 바가 있어 매일 색다른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식, 일식, 인도네시아식, 인도식, 중식, 양식 등 없는 요리를 찾는 게 빠르다. 하루에 세끼 밖에 먹을 수 없다는 것이 억울할 정도다. 4개의 리조트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무려 셔틀 서비스를 운영한다. 호텔 밖을 나가지 않아도 발리 최고의 전망과 품격 있는 요리를 무제한 맛볼 수 있어 럭셔리 호캉스의 최절정을 경험할 수 있다. 타라소 테라피 풀을 운영하는 아야나 스파는 리조트와 별개로 하나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타라소 테라피는 그리스어의 “thalasso(바다)”와 프랑스어의 “therapie(치료)”의 합성어다.

아야나 발리의 레스토랑과 타라소 테라피 풀. 사진제공|팜투어


③ 누군가에겐 발리에 가는 이유가 되어버린 ‘락바‘


락바(Rock Bar)는 말 그대로 ’바위 위의 바 Bar‘로, 14m 높이의 자연 암석 위에 위치한 선셋 명소다. 수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다녀갔고 세계적인 매체들이 극찬을 마다하지 않았다. 포브스 트레블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전망 바‘, CNN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호텔 바 Top 30‘으로 선정되었다. 투숙객 외에 일반인도 입장이 가능하지만 투숙객에게만 선셋 시간에 맞춰 자리를 예약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절벽 아랫부분으로 이동하는 리프트에는 최대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경사면에서 수직으로 꺾이는 부분에서는 놀이 기구를 탑승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일몰을 마주하며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명소이다 보니 배우 이민정 등 우리나라 연예인들도 특별히 협찬을 받지 않고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려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났다.

발리에서 가장 멋진 선셋을 볼 수 있는 락바. 사진제공|팜투어


신혼부부라면 플로팅 조식, 스파 등 혜택


아야나 발리에 투숙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현지에서 후기를 쓰면 플로팅 조식 1회을 무료로 받게 된다. 리조트 스파(60분)과 아쿠아 토닉풀(60분)도 별도 비용 추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인스타 명소가 많은 리조트 안에서 사진 작가가 스냅사진 촬영을 해주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 1회와 꾸부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선셋 바스켓 디너, 그리고 락바에서 음료 또는 맥주 1잔도 추가로 증정한다. 4개의 리조트 중 두 개의 리조트를 혼합할 경우 특가가 적용되니 다양한 분위기를 즐겨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아야나의 플로팅 조식. 사진제공|팜투어


아야나 발리를 비롯한 발리, 몰디브, 하와이, 칸쿤 등 허니문 여행상품 및 특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6월 8~9일(토/일)에 서울 강남 본사 및 부산, 대전지사를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박람회 신청은 팜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팜투어 허니문 박람회 현장. 사진제공|팜투어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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