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중마동, 2개로 분동 추진…시민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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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4일 적정 인구수를 초과한 중마동을 2개 행정동으로 나누는 분동(分洞)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마동 인구수는 지난달 기준 5만7천691명으로 전국 2천113개 행정동 중 30번째로 많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마동을 적정 인구수로 분동, 행정효율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를 향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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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광양시는 4일 적정 인구수를 초과한 중마동을 2개 행정동으로 나누는 분동(分洞)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마동 인구수는 지난달 기준 5만7천691명으로 전국 2천113개 행정동 중 30번째로 많다.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전국 평균 1천122명보다 2배가량 많은 2천185명으로 민원 처리량이 많고 행정·복지서비스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마동을 적정 인구수로 분동, 행정효율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를 향상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의견 수렴 후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 개최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화 시장은 "중마동 분동은 행정효율 향상과 주민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구 증가에 대비해 시민의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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