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포항 북 오중기·포항 남울릉 박희정 위원장 인준

더불어민주당은 경북 포항북구 지역위원장에 오중기, 포항 남‧울릉 지역위원장에 박희정 위원장을 각각 의결했다.

포항북구 지역위 오중기 위원장은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28.9%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오중기 위원장의 지난 세월 노력과 능력을 유권자들이 높이 평가한 결과이다.

오중기 위원장은 "국비 확보 등 포항 발전을 위해 제1야당과의 협력에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포항 남‧울릉 지역위 박희정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7대 포항시의회에 입성해 현재 3선 시의원으로 포항시의회 자치위원장, 여성지방의원협의회 경북 기초의원 대표로 활동중이다.

박희정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위원회가 지킬 것은 지키고, 변화시켜야 할 것은 확실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들과 소통을 통해 지역위원회가 화합의 장이 될 수 노력할 것이며, 무엇보다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해 민주당의 원칙을 바로 세워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254개 지역위 지역위원장을 공모해, 지난 3일 당무위원회의를 열어 경북 13개 지역위 중 3개 지역(경주, 구미을, 의성·청송·영덕)을 제외 한 10개 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을 포함해 전국 231명의 지역위원장을 인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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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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