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과 함께해요" 광주은행-김치타운 지역 상생 협약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은행은 최근 김치타운과 지역 특산물 광고 협약을 하고 '와요장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사회적 기업인 김치타운의 지역 특산물이 스마트 뱅킹 광고 등을 통해 판매 확대와 홍보 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비스 이용은 '광주 와뱅크-생활 혜택-요즘'에서 가능하며, 광주·전남 특산물인 남도 김장김치를 비롯해 갓김치, 열무김치, 총각김치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광주 와뱅크에서는 지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공간과 현지인 추천 맛집안내, 해외여행 할인, 음식 배달서비스, 먹깨비 로컬상품 구매, 목포해상케이블카 입장권 구매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하고 있다.

김치 전문 사회적 기업인 김치타운은 2017년 설립됐으며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과 광주 유일의 해썹(HACCP) 시스템을 갖췄다.

모든 원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전통 식품 품질인증, 국제 식품 안전규격 인증까지 획득해 국내를 넘어 베트남, 미국, 호주 등 수출에도 적극적인 지역 토종업체다.

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박종춘 부행장은 "양사 모두 브랜드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업체의 매출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고객 편의는 물론 지역업체, 생산자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지역특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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