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모녀 살해 흉기, 사건 발생 나흘 만에 발견…증거인멸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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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흉기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피의자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 박 모 씨가 도주하던 중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사건 현장에서 약 2㎞ 정도 떨어진 아파트 공원에 흉기를 버린 것으로 보고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해당 흉기가 오피스텔 안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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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서울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흉기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발생 나흘 만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피의자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 박 모 씨가 도주하던 중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사건 현장에서 약 2㎞ 정도 떨어진 아파트 공원에 흉기를 버린 것으로 보고 감식을 의뢰했다.
박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오피스텔 6층 사무실에서 60대 여성과 그의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흉기가 오피스텔 안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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