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위해 써달라"…롯데칠성음료, 장학금 15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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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대표향토기업인 롯데칠성음료㈜가 4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군산을 비롯해 전북지역에서 판매된 '청하'를 비롯해 '처음처럼', '백화수복', '새로' 등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제품 판매 수익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향후 군산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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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의 대표향토기업인 롯데칠성음료㈜가 4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각 1500만원씩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기탁한 총 누적 금액만도 4억8000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군산을 비롯해 전북지역에서 판매된 '청하'를 비롯해 '처음처럼', '백화수복', '새로' 등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제품 판매 수익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향후 군산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하용연 롯데칠성음료 주류 지방권 도매 부문장은 "롯데칠성음료에 대한 군산시민들의 변함 없는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1999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군산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교육발전재단 이사장(군산시장)은 "롯데칠성음료가 든든한 인재 양성 후원자로서 꾸준하게 지역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군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지난 1945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군산지역과 함께해 온 향토기업으로 장학금 기탁 외에도 숲 조성을 통한 환경보존 캠페인과 샤롯데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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