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거래일 만에 또 하락 전환…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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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주도주가 사라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제약·바이오가 강세를 주도해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AI 관련주 주도로 강세 전환했지만, 코스피는 외국인이 현, 선물시장에서 모두 순매도로 전환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이 17%대로 급등했고 에코프로, 셀트리온제약, 리가켐바이오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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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증시에서 주도주가 사라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제약·바이오가 강세를 주도해 상승했다.
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42포인트(0.76%) 하락한 2662.10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AI 관련주 주도로 강세 전환했지만, 코스피는 외국인이 현, 선물시장에서 모두 순매도로 전환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기관이 3148억원, 외국인이 2196억원을 내다 팔았고 개인은 5205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이 5%대, 포스코퓨처엠과 NAVER가 2%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는 -3%대로 밀렸고 삼성물산, 현대차, KB금융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강세를 보였고 종이목재,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등도 올랐다. 유통업, 보험업, 금융업 등은 -2%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2포인트(0.13%) 상승한 845.8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01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822억원, 기관은 8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이 17%대로 급등했고 에코프로, 셀트리온제약, 리가켐바이오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에스엠, 솔브레인, HPSP 등은 후퇴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가 5%대, 신성장기업이 3%대의 오름세를 보였으며 금융, 제약 등도 상승했다. 반면 오락, 컴퓨터서비스, 금속, 음식료담배 등은 약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0원(0.01%) 밀린 1376.00원에 거래됐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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