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 하절기 집중 방역 돌입

방역기동반 발대⋯9월까지 친환경 소독 실시

금산군보건소 전경. / 뉴스1 ⓒ News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보건소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3일 하절기 방역기동반 발대식을 갖고 집중 방역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방역기동반을 읍‧면 10개 반 37명으로 구성하고 오는 9월까지 방역취약지역인 다중이용시설, 주택가, 하수구, 웅덩이, 정화조 등 모기 유충 서식지에 대한 방역을 진행한다.

친환경 방역을 위해 화학적 방제 소독 시 세계보건기구 권장 살충제 중 사람·동물 ·환경에 독성이 낮은 약품을 사용하며 물과 약품을 혼합해 수증기 형태로 분사하는 연무소독으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내 캠핑장과 공원, 산책로 등에는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18대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